하트 계란 말이
아침에 천둥치고 비가 와서 잠을 잘 수가 없었어요.
오늘은 우리 아들의 생일이예요.
어제 잔뜩 기대를 하고 잤던 우리 아들을 위해 아침식사로 미역국과 계란말이를 준비 해 봤어요.
원래 저는 이런 성격 아닌데 아이들로 인해 점점 발전되는 것 같아요.
준비물: 계란 5개 , 부추 조금, 게맛살 2줄, 소금
1. 계란을 그릇에 풀고 부추와 게맛살을 다져서 넣었어요.
(부추는 시골에서 보내 주셔서 그냥 넣었는데 색깔이 이뿌네요. 각자 다른 방법 으로 만들어도 될 듯 합니다.)
2. 평소에 달걀말이 하는 것 처럼 돌돌 말아 주세요.
3. 그리고 평소 처럼 자릅니다.
4. 그 자른 것은 사선으로 잘라서 하트 모양으로 부쳐요.
(--> 이런식으로, 다른 분의 사진입니다. 손이 젖어서 저는 못 찍었어요.)
5. 그런 다음 또 다른 달걀을 풀어서 다시 구워요. 이 사이를 부쳐야 하니까요.
그럼 위에 사진 처럼 이뿐 하트 모양의 계란말이가 되지요.
스스로 너무 뿌듯하여 사진을 찍고 아이들에게 자랑을 하였더니 아무도 안먹네요.
너무 이뻐서 먹을 수가 없다고 해요 ^^
조금 귀찮긴 했지만 특별 한 날 아이들을 기쁘게 해 줄 수 있었던
하트 계란 말이 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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